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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민MC라고 하면 유재석이 많이 생각납니다. 이전에는 강호동, 이경규가 있었구요.

 

하지만 국민MC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게 된 사람은 바로 송해선생님입니다. 그런 송해선생님이 별세하셨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역 최고령 MC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음악방송 MC로 최고령을 기록해서 기네스북에까지 등재되었죠.

 

황해도  재령 출신, 코매디언 출신의 음악방송 MC로 항상 넉넉한 웃음과 편안한 대화법으로 37년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시며 천만명이 넘는 시민들을 만나셨습니다.

 

'일요일의 남자' 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시기도 합니다. 

 

중.장년층 뿐만아니라 청소년, 청년층까지 포함하여 전 연령층을 사로잡은 송해선생님은 방송경력으로 치면 67년이 되었습니다. 

송해선생님보다 방송을 오래하신 분은 이제 많지 않습니다.

 

올해 들어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전해지는데요..... 1월에는 병원에 입원하셨던 적이 있고 3월에는 코로나에 확진되기도 하셨습니다. 코로나19기간동안은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진행하다가 2년 만에, 6월 4일에, 야외녹화를 진행했으나 송해선생님은 참석하지 못하셨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제도 사무실에 출근하시는 등 건강상의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고 하는데.... 정말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대구 달성군에는 송해선생님의 공원이 있습니다. (http://naver.me/IG6Guw6o)

 

옥연지 송해공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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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송해선생님의 고향은 황해도 재령인데 왜 대구 달성군에 공원이 있을까요?

송해선생님이 달성군의 명예군민이고 홍보대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달성군에서 아내분을 만나 결혼을 하셨고 실향민인 송해선생님은 달성군의 '옥연지'를 종종 들리시며 실향의 아픔을 달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달성군에서 공원을 만들고 송해선생님의 동의를 얻어 이름을 송해공원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그토록 그리워하시던 아내분과 아들분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아들분은 교통사고로, 아내분은 지병으로 먼저 보내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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