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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동안 기침을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백일해라는 병 알고 계시나요? 저는 오늘 우연히 기사를 보다가 백일해가 요즘 급증한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요. 지난해보다 환자수가 100배가 넘게 증가하였다는 기사였어요. 10년간을 보았을 때 벌써 가장 많은 수의 환자가 생겼다는데요. 어린아이들에게 특히나 치명적이라며 전국으로 확산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그래서 백일해는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보려고 합니다.

 

백일해란?


 호흡기 질환의 하나로 보드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백일해의 특징은 장기간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 특징을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백일동안 기침을 한다 해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영어로는 'Whooping cough'라고 하여 백일해의 또 다른 특징인 발작적 기침 뒤에 숨을 들이 쉴 때 ‘Whoop’하며 하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고 하여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원인


백일해 환자와 직접 접촉되거나 기침같이 호흡기 전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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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잠복기: 4~21

-초기: 1~2주 정도의 기간이며 감기와 비슷합니다. 콧물, 재채기, 발열, 기침 등이 있습니다. 전염력이 가장 강한 때입니다.

-중기: 1~6주 정도 지속되며 심한 경우 그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주로 발작적 기침이 나타나고 기침 후에 구토나 피로함이 느낍니다. 사람에 따라 무호흡, 하안검 부종, 청색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복기: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지속되며 기침이 줄어들고 회복하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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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전염성이 있으며 백일해 초기에 전염성이 높은 게 특징입니다. 만약, 면역력이 없는 사람들 가운데 전염이 되는 경우 환자 1명이 최대 17명까지 감염시킬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예방


 백일해는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생후 6개월 전까지는 3차까지 예방 접종을 하게 되고 그 이후 추가 접종은 생후 18개월 정도 전까지, 4~6, 11~12세가 되면 접종을 맞는 게 좋습니다. 어른의 경우에는 10년마다 1번씩 접종해주면 됩니다. 임신을 하신 경우에는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완전한 항체가 생기기까지 2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아이를 낳기 2주전에 산모 및 가족들이 함께 맞는다면 좋습니다.

 

주의점


 주로 어린 아이일수록 합병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심하면 기침에 정도가 심하여 발작적 기침이 나타나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6개월 미만인 경우 기관지 폐렴, 뇌병증, 폐기종, 중이염,  결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백일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임신 중에 접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그런 게 있구나 하며 그냥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았는데요. 기사를 보니 꽤 심각한 상황에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백신 접종률이 낮으면 이렇게 유행한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덥고 습해 지치기 쉬운 때인데 면역력 잘 챙기시고 시간 되신다면 본인과 아이들을 위해서 백일해 예방접종 한 번 맞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건강하고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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